갈보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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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and Now‘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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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19-10-26 11:12 조회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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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e and Now‘ 선교사


지난 주말 우리 교회 창립 기념 부흥회 강사로 오신 호성기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도전을 주고 가신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Here and Now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선교사로 보냄을 받았다는 메시지였습니다.  목사님의 저서, ‘선교의 제 4 물결‘에서 강조되듯 현대는 디아스포라 시대로서, 175 디아스포라 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미국이야말로 중요한 선교지라는 사실을 부흥회 기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 메시지가 저와 우리 성도님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된 이유는 그 교회가 자녀들을 포함 온 성도가 실제로,  ‘Here and Now‘ 선교사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개 교회가 285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는데 대부분 평신도 전문인 선교라고 합니다. 


 특히 자녀들에게 삶의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는 일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졸업하여 상급학교로 진학하거나 세상으로 진출할 때, 아이들에게 선교사 파송증을 수여하며 졸업식이라기 보다는 선교사 파송식을 실시함으로 아이들이 살아야 할 목표를 분명히 제시합니다. 이렇게 할 때 아이들이 캠퍼스에서 매주 2-3 명씩 전도하여 교회로 데리고 나오고 자신들도 영적으로 너무도 어두운 캠퍼스 문화 가운데 살아난다는 것이지요. Silent Exodus, 청년들의 교회 이탈 현상은 심각하여 10년전 통계에 의하면 한국 54,000개신교회중에 초등학교, 중고등부, 청년부가 없는 교회가 47%, 현재는 70%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여서 지금부터 4-5년전 통계에 의하면 한인 교포 자녀들 중 고등학교 졸업하면 50 % 가 하나님 떠나고, 대학 재학중 26% 떠나고, 대학 졸업 후 10,7 % 떠나고 이렇게 하여 고등학교까지 교회 나가던 아이들 10 명중 한 명 정도만이 대학 졸업 이후에도 교회를 나간다고 합니다. 현재 자녀들의 캠퍼스는 아프리카보다도 더 위험한 선교지임을 부모님들이 깨달아야 한다고 부흥회 기간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왜 교포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가 이유를 조사했을 때, 언어의 불편함보다 더 많은 답변은 교회에서 인생의 목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답이었다고 합니다. 교회가 아이들에게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실패했다는 의미입니다. 

 

아이들을 선교사 훈련 시키면, 영어를 잘 하는 우리 2세 자녀들른 어른들보다 훨씬 더 능력있는 선교사가 될 수 있음을 그 교회 사례들을 통하여 증거하셨습니다. 특히 웨일즈 선교 간증은 매우 은혜가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9 년전 영국 선교본부에 공문을 띄웠습니다. “우리가 웨일즈에서 아이들 선교를 하기 원합니다. “그런데 얼마 후 정중한 거절의 답이 왔습니다. “No thanks. 지난 40-50 년, 웨일즈의 교회에 아이들이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아이들 사역이 왜 필요합니까“ 그래도 결국 그 해, VBS 전문 사역자 부부를 포함 4 명을 파송하고 이후 9 년간, 교회 연합으로 아이들을 꾸준히 단기 선교사로 보내고 지난 해는 100명까지 보냈는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VBS 가 해마다 대성황을 이루고, 웨일즈의 교회들에 아이들이 40-50 명씩 나오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나오니 부모들이 나오고 이렇게 하여 웨일즈의 부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너무나 기쁜 소식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전도하면 대개 외면 당하는데 아이들이 아이들에게 다가가면 금새 친구가 되고 곧 전도가 되는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현재는 웨일즈의 수백개 교회들이 어린이 선교사를 요청한다고 하시며 우리 교회 자녀들도 보내줄 것을 제안하시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175 민족이 살고 있는 다민족의 나라, 미국에서 세워지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은 미국을 선교지로 생각하며 ‘Here and Now’ 선교사들을 훈련하고 파송함으로 다세대, 다민족 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저희 교회도 지난 22 년, 나름대로 다세대, 다민족 교회를 추구하고, 메시아닉 유대인과도 한 새사람 교회를 세워가고 있지만, 참 어렵고 좁은 길의 사역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를 수록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습임을 느낍니다. 외롭고 소외된 미국의 여러 이방민족들을 향하여 더 팔을 벌리고, 우리 자녀들을 선교사로 훈련하며 이 미국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것을 결단합니다.  



이성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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