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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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2017, 성탄절 묵상, 말씀의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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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18-01-03 03:58 조회5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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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마 1:22) 예수님의 탄생은 전적으로 말씀의 성취였음을 이번 성탄절을 맞이하며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 초림에 대한 예언이 109번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초림을 준비한 세례 요한의 탄생도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말씀을 씹어먹듯 묵상하며 살아온 세월이 거의 30년에 접어 듭니다.  말씀 묵상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며칠에 한번씩 하기도 하며 별로 성실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말씀을 묵상할수록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이감으로 제 영혼이 거의 날마다 흥분하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아무리 바쁜 일정이라 하더라도 말씀 묵상만큼은 거르지 않습니다.  저는 새벽 기도 시간을 좋아하기 때문에, 묵상은 대개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자기 직전 주님과 독대하듯 앉아 다음 날 큐티 본문을 펼치고 묵상에 들어갑니다. 몸이 너무 피곤하여 무너지는 것 같아도,  묵상을 시작하면 어느새 제 영혼이 잔잔한 감동가운데 깨어나곤 합니다.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기쁜지,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입니다. 왜 그렇게 말씀 묵상의 시간을 사모합니까? 말씀을 묵상할수록 깨닫는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반드시 성취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너무나 뼈저리게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천사의 돌연한 방문을 받고 마리아는 놀라운 말씀을 듣습니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 때 마리아는 즉각적으로 고백합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는 말씀의 엄위한 권위 앞에 무조건 순복하였고, 이렇게 하여 예수님께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말씀대로 인류를 죄에서 구원할 구원자, 오리라 하던 그 메시야를 보내셨으며, 임마누엘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사 55:10-11) 그렇습니다. 말씀은 씨입니다. 씨가 떨어져서 즉시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지만 때가 되면 말씀은 자라나 열매를 맺기에, 묵묵히 씨를 뿌리듯 말씀을 의지하고, 실천하고,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며 사는 자는 언젠가 반드시 말씀의 성취를 보게 됩니다. 죠지 뮐러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성경을 백번 통독하였으나 읽을 적마다 기쁨은 더하여지고 새 책을 읽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기 위하여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한 날은 나에겐 잃어버린 날과 같다.”
예수님의 사역도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예수님 최초의 설교는 너무나 짧았습니다. 이사야 61장, 희년의 약속에 관한 말씀을 읽으신 후, 책을 덮고 회중을 주목하시며 이렇게 한 마디 말씀하셨습니다.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그리고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모든 사역들은 희년의 성취였습니다. 한편 성경에서 가장 긴 설교인 스데반의 설교는 구약 말씀을 구구 절절 인용하며 그 말씀이 현재 예수님을 통하여 성취되고 있음을 증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좋은 설교는 명백하게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감동가운데 타협하지 않고 담대하게 전하는 것입니다.
이제 인류는 가장 중대한 말씀의 성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오시는 예수님! 예수님 재림에 대한 예언은 신구약을 통해 3000 번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천년 왕국, 새 예루살렘에 대한 말씀들이 성취될 것입니다.  예수님 초림의 말씀들이 정확하게 성취되었듯, 아직 성취되지 않은 모든 성경 말씀들도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성취될 것입니다. 진정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처음부터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고 말씀대로 통치되어 왔습니다. 이제 말씀대로 완성하실 것입니다.  올해 성탄절을 맞이하며 다시 한번 우리의 믿음이 단순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날마다 위로의 자원으로 삼고,  말씀에 타협하지 않고 순종하며,  말씀의 성취를 위하여 믿음으로 기도할 것을 결단합니다.                                                                   이성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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